자동차 헤드레스트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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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레스트, 운전 중 목 혹은 머리를 받쳐주는 받침대로 평소에는 운전의 피로도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머리가 뒤로 튕겨져 나가면서 목에 충격이 가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불편한 경우가 있어서 높이를 낮추거나 제거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은 헤드레스트의 올바른 사용법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헤드레스트의 역사
초창기의 자동차들에는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헤드레스트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사고가 늘었으며 그중 목 부상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후방 추돌 시 심각한 목 부상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러한 부상을 막기 위해 등장한 것이 헤드레스트였습니다.
헤드레스트는 미국에서 1921년에 최초로 특허로 등록되었으며, 1969년 의무화되었습니다.
그 외에 독일은 1998년 의무화하였으며 자동차 안전평가 시 헤드레스트의 안전성을 따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2. 헤드레스트의 기능
헤드레스트는 평소에는 인체 부위 중 상당한 무게를 차지하는 머리를 기대어 쉴 수 있게 함으로 운전 중 피로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헤드레스트의 역할은 여기서 끝이 아니고 사고가 났을 때 그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게 되는데요.
충돌사고 발생 시 헤드레스트가 없거나 잘못 설치된 경우 목이 최대 180도까지 꺾이며 목 내부의 뼈와 인대 등이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드레스트를 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목 부상의 확률을 20% 이상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3. 올바른 헤드레스트의 위치
헤드레스트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목 부상을 낮출 수 있지만, 대사수의 운전자들이 헤드레스트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헤드레스트의 높이는 정수리 높이보다 7cm 이상 낮으면 안 되며 머리와의 거리는 6cm 이상 떨어지면 안 된다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머리랑 닿을 듯 말 듯한 거리를 두고 높이는 헤드레스트 중앙이 귀 위치 정도로 오도록 조절하면 됩니다.
4. 헤드레스트의 종류
일체형 헤드레스트 : 최근에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따로 헤드레스트 조정이 불가능하지만 따로 조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히 높게 헤드레스트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볼보와 일부 스포츠 모델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높이가 높다보니 뒷 좌석의 시야를 가린다는 점과 조절이 안되다 보니 불편을 호소하는 운전자분들도 있습니다.
2 way 헤드레스트 : 위아래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형태로 가장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4 way 헤드레스트 : 높이 조절뿐만 아니라 앞뒤로 거리까지 조절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틸트형 헤드레스트 : 헤드레스트의 기울기를 조절 가능한 형태입니다.
액티브 헤드레스트 : 사고 발생 시, 충격을 감지해 머리 쪽으로 헤드레스트가 튀어나와 머리가 뒤로 튕겨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사용 후 재사용이 가능한 모델과 1회 사용 후 수리를 맡겨야 하는 모델로 나뉩니다. 최근 등장한 헤드레스트이며 가격도 가장 비싼 편에 속합니다.
지금까지 헤드레스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자동차 안전 옵션들이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값비싼 안전 옵션을 적용하고 싶은 게 가족을 위한 마음인데요.
하지만 흔하게 설치된 헤드레스트를 잘 사용만해도 머리와 목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값비싼 옵션도 좋지만 당장 설치되어 있는 헤드레스트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내차 최고가 팔기, 대한민국 최초 실시간 경매앱 바이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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