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보 2016. 6. 23. 15:17

잘 못하면 차량 수명만 줄어드는 신차 길들이기, 제대로 된 방법은?



신차 길들이기, 필요할까?


신차를 구입하면 흔히들 신차는 제대로 길들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중에는 고속도로에서 시원하게 달려줘야 나중에도 빨리 달릴 수 있다는 말도 있고, 엑셀러레이터를 수시로 밟아 공회전을 해서 RPM을 올려줘야 차가 잘 나간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차 길들이기가 꼭 필요한 것일까요?




신차 길들이기는 예전에 자동차 제작기술이 좋지 않았던 시절, 자동차를 이루고 있는 정밀한 부품들이 맞물려는 있지만 제대로 자리가 잡혀있지 않아서 신차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사람도 운동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해야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처럼 자동차도 부품들이 자리 잡기 위해 어느 정도의 길들이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흔히들 말하는 신차 길들이기 방법이 맞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신차는 출고 이후 약 3개월간은 광택 작업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완벽하게 도색이 되어있는 것 같지만, 아직 건조되는 중이기 때문에 거품 세차를 하거나 왁스 칠을 하게 되면 변색이 되거나 광택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가로 색과 광택을 오래가게 하고 싶으시다면 가정용 타월은 금지! 꼭 세차용 타월을 이용해서 차량의 외부, 유리, 휠, 타이어를 각각 다른 타월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흔한 속설이면서 많은 분들이 믿고 있지만, 자동차를 아낀다면 고속주행으로 달리는 것보다 정속 주행으로 도심의 도로를 달리는 것이 차량의 각 부분이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추가로, 급 발진, 급 제동, 급 가속 등은 언제해도 좋지 않지만 이 기간에는 더욱 차량에 안 좋게 작용합니다.








이 말은 속설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차종, 운전, 주행 도로에 따라서 다르지만 평균 8000km 정도이지만 신차의 경우는 예외로 1,000km 정도 주행 후에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 부품들이 조합되어 마찰을 일으킬 때 나타난 금속 가루가 엔진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는 오일필터도 같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차는 출발할 때 시동 후 바로 출발하기보다는 예열 후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회전이 필요한 이유는 가라앉아 있는 엔진 오일을 분포시켜 엔진 미션 등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예열을 통해 온도를 맞추어 출발해야 합니다. 만약, 예열하지 않고 바로 주행한다면 예열을 했을 때보다 더 많은 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차를 사게 되면 아까워서 비닐을 안 벗기고 차량을 타거나, 한참 지난 뒤에 차량 비닐을 벗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닐 때문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비닐을 모두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신차 길들이기를 하는 이유는 차의 수명과 성능을 연장시키고 더 좋게 만들고 싶어서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을 사용한다면 오히려 차량의 수명과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된 신차 길들이기 방법을 사용하면 더 좋은 성능으로 만족시켜 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내 차를 보낼 때 바이카앱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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