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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복운전 피하는 방법은? ] 

운전 중 갑자기 옆에서 빵빵 거리면서 내 앞을 가로막는다면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어제 6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10일 부터 한 달간 

'보복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보복위협운전 신고 수가 지난해는 929건에서 지난 5월 1496건으로 1년 새 1.6배가 되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인데요. 최근 들어 보복운전의 피해 강도 또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복운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우선 보복운전이란? 

보복운전은 운전자가 다른 차량은 여러 차례 위협했다면

고의성이 입증돼 보복운전으로 처벌받게 됩니다. 

도로교통법상으로는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으로 구분이 되는데

난폭운전은 불특정인을 상대로 안전운전 의무 등을 위반해 위협을

주는 것이고 보복운전은 의도(고의적)로 특정인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보복운전으로 만약 한 차례만 위협했다면 보복 운전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차에서 내려 항의하거나 욕설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면

 고의적 보복운전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보복운전의 유형과 처벌은? 

유형은 크게 3가지고 나뉘는데요. 

급제동, 가로막기,밀어붙이기 등으로 나뉩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경우가 있기도 하고요~!)

보복운전의 심각성을 인지해 강력 범죄로 다뤄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2013년 8월 7일 오전 10시 40분쯤에 일어난 중부고속도로 5중 추돌 사고가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보복운전의 처벌강도는 어떻게 될까요?

고의성 없는 '난폭운전'의 경우 도로교통법 제 156조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벌금 혹은 구류를 하고 '보복운전'의 경우 폭행,협박,재물손괴는 1년이상 유기징역,

상해는 3년 이상 유기징역을 합니다. 

'보복운전'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범죄행위이기에 

더욱더 법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그렇다면 보복운전 어떻게 피할까요? 

보복운전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자신을 마인드 컨트롤 하는 방법이 가장 좋으나 이것도 주변에서 힘들게 만들죠. 그래서 만약 보복 운전이 발생할 때 가이드안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보복운전이 발생하면 상대방에게 가볍게 눈인사를 하거나 전조등을 키고 사과를 하세요.

그리서 계속 보복운전이 이어진다면 속도를 줄이고 하위차선으로 진행하면서 거리를 유지하고 비상등을 켜 주변에 알린 후 갓길에 정차시키세요. 그런데도 계속된 보복행위로 위협을 느꼈다면 맞대응 절~~대 하시지 마시고 112에 신고하면서 블랙박스 영상을 꼭 확보해 두세요~! 

사회가 바빠지고 빡빡해지면서 사람들 마음에 여유가 없어 보복운전의 발생도 현저히 높아지는데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서로 배려하며 안전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운전자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