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애매한 자동차 종류, 쉽게 구분하는 법은?
구분하기 애매한 자동차들
예전 차들을 보면 SUV면 SUV, 쿠페면 쿠페, 세단이면 세단같이 자동차 종류에 대해서 확실하게 구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자기 개성이 뚜렷해서 뒷 모습만봐도 저사람이구나 할 수 있을 정도였죠. 하지만 요즘에 나오는 차들을 보면 이걸 어느 한 종류라고 구분하기 애매한 차 일 때도 있습니다.
▲폭스바겐 CC
대표적으로 그런차들이 바로 폭스바겐 CC나 벤츠 1세대 CLS Class 입니다. 지금이야 4도어 쿠페라는 쿠페의 한 종류로 인정받고 있지만 그때당시만 해도 4도어는 쿠페가 맞다, 아니다로 관련업종의 사람들이 엄청나게 싸웠던걸로 기억이나네요. 결국 4도어 쿠페가 당당하게 쿠페의 한 종류로 인정받으며 엄천난 인기를 누리며 한동안 트렌드로 자리잡혔었죠.
그래서 오늘은 원래의 자동차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세단은 4도어 3박스
▲ 현대자동차 그랜저
쿠페는 2도어 3박스
▲렉서스 RC F 스포츠
쿠페는 2도어 3박스이지만 세단과는 다르게 뒷부분이 더 날렵하고 스포티한 형태를 갖춘 차를 뜻합니다. 최근에는 벤츠 CLS 나 폭스바겐 CC, BMW 6시리즈 그란쿠페 등 4도어 쿠페들이 나오긴 합니다만 승하차 편의성을 높여서 4도어로 만든이상 크게 본다면 쿠페보단 세단으로 분류되는 것이 맞지만 정통세단과 비교한다면 루프라인이 낮아 뒷자석이 비좁게 제작되어 쿠페로 끼기도, 세단으로 끼기도 애매한 종류입니다.
D필러가 있다면 왜건
▲옵티마 스포츠 왜건
왜건은 보통 2박스 형태로 이루어져 엔진룸과 화물칸을 포함한 탑승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트렁크와 탑승공간이 일체형으로 이루어진 형태라면 왜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세단에서 뒷부분을 연장해 트렁크 공간을 크게 확장한 차종을 보통 왜건이라고 하고, 세단에 비해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고, 뒷자석 시트를 접어 수납공간의 확장이 가능합니다.
각 나라마다 왜건을 부르는 말은 다양한데 스테이션 왜건 - 국내, 미국 , 영국 - 에스테이트, 프랑스 - 브레이크, 독일 -콤비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우고 있습니다.
소형차지만 적재공간이 넓다면 해치백
▲크루즈 해치백
왜건의 축소형이라고 볼 수 있는 해치백은 상대적으로 왜건보다 뒷부분이 짧은 형태로 작은 차체지만 화물을 높이 쌓을 수 있어 실용적인 소형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 스포츠백, 푸조 308, 현대 i30, 기아 모닝이 해치백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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