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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에서 6월 3일~ 6월 12까지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SUV인 'QM6'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 프리미엄' 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상반기 중형 SUV 시장에 QM6를 선보일 예정이며 과연 쏘렌토와 싼타페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될 르노삼성의 QM6

SM6는 르노의 탈리스만을 베이스로 제작된 차량이었고, 이번 QM6는 르노의 맥스톤을 베이스로 하는 차량입니다.

사실 맥스톤이라는 말은 르노쪽에서도 사용하지 않는데 어쩌다보니 맥스톤으로 알려졌다고 하는군요. 티볼리 에어가 그 전에는 티볼리 롱바디로 불리던 것처럼 말이죠. 원래는 꼴레오스의 후속 차량입니다.(이후부턴 편의상 맥스톤으로 부르겠습니다.)

맥스톤은 르노의 꼴레오스(Koleos, 국내명 QM5)의 신모델로 디자인이 공개되었고 티저영상 또한 공개하며, 어느정도 디자인에 대해서는 알려져있는 상태인데요!

물론, 국내에 들어오게 된다면 국내에 맞춰 어느정도 디자인이나 성능을 수정할 것이라는 점은 감안을 해야하겠지만 과연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르노삼성이 맥스톤을 QM6로 어떻게 바꿨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긴합니다.

SM6 의 경우 탈리스만의 모습과 별 차이 없이 전면 로고와 이름만 바뀌고, 몇몇 세부적인 차량부품들이 바뀌며(토션빔)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QM6 의 경우는 어떤식으로 변경이 될지 기대도 되면서 불안하기도 하네요.

▲SM6의 전면부 모습(좌) / 맥스톤의 전면부 모습(우)

꼴레오스의 후속인 맥스톤의 공개이미지는, 그전에 공개됬었던 스파이샷이나 렌더링과도 별 차이가 없는데 맥스톤의 전면부 이미지는 어딘가 모르게 익숙하다 했더니 SM6의 전면부 디자인과 거의 흡사한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거의 SM6와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SM6의 후면부 모습(좌) / 맥스톤의 후면부 모습(우)

후면부 모습도 SM6 와 흡사한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테일램프는 거의 비슷한 것 같고 SM6와 다른점은 중형세단과 SUV의 외관 차이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SM6의 실내 모습(좌) / 맥스톤의 실내 모습(우)

실내디자인도 SM6와 마찬가지로 센터페시아를 가득 채우는 대형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이 보이고 SUV 차량이다 보니 실내공간이 이미지 상으로나마 정말 넓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거의 모든 디자인이 SM6와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 SM6나 탈리스만이 디자인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으면서 다른 차량들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르노의 신형 꼴레오스(맥스톤)

전작인 QM5는 잔고장이 없기로 호평을 받았지만 간단한 소모품을 교체할때도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기로 유명한데, 만약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면서 SM6의 기세를 이어 받는다면 QM6 또한 국내 SUV 시장에서 충분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QM6에 대한 성능이나 제원이 공개되지 않아 쏘렌토나, 싼타페와 비교하는 것은 힘들지만 SM6를 통해 중형과 준대형의 경계를 허물며 중형세단시장의 강한 임팩트를 주었던만큼 이번 QM6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QM6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하고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SM6 출시 이후에 SM5 가 계속 판매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QM5는 QM6로 대체되면 단종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QM6가 출시되면서 르노가 유럽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캡처와 카자르, 꼴레오스 라인업이 국내 시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르노삼성에서 QM6의 신차발표회나 시승현장을 한다면 가장 빠르게 바이카에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차를 보낼때 바이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