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보 2016. 12. 12. 15:43

Music is my life, 카오디오가 지나온 길



전 세계 최초의 오디오, 모토로라



폴 갤빈(Paul V. Galvin) / 조지프 갤빈(Joseph E. Galvin)


한때,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핸드폰 브랜드였던 모토로라를 기억하시나요? 자동차 오디오에서 갑자기 웬 핸드폰 브랜드 이야기냐고 하실 수 있지만, 그 이유가 바로 최초의 자동차 오디오의 이름이 모토로라이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자동차 오디오를 만든 갤빈 제조회사(Galvin Manufacturing Corporation)는 미국의 폴 갤빈(Paul V. Galvin)과 그의 형제 조지프 갤빈(Joseph E. Galvin)이 만든 회사인데요!





당시에는 여러 회사가 오디오 제품에 이탈리아어로 목소리를 뜻하는 올라(ola)라는 단어를 제품 뒤에 붙이는 것이 유행이 생겨 갤빈 형제는 자동차를 뜻하는 모터(Motor), 올라(ola)를 붙여 모토로라라는 이름으로 1930년대 전 세계 최초의 자동차의 오디오인 "모토로라 5T71 진공관 라디"  선보였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모토로라?





우리나라에서는 휴대폰 브랜드로 인기몰이를 하던 모토로라가 바로  최초의 자동차 오디오 시판 회사인 모토로라입니다. 물론, 지금은 아쉽게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 직전이긴 합니다.





최초의 자동차 오디오가 생기고 난 후 자동차 안에서 라디오가 아닌 음악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1956년에 크라이슬러에서 "highway hifi"라는 자동차용 LP 플레이어를 선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속도를 내고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의 LP 플레이어는 차량의 진동에 의해  쉽게 흠집이 나는 레코드판들을 교환하며 음악을 듣는 일은 번거롭고 불편하여 큰 히트를 치지는 못했죠.





그 후 모토로라사는 자동차의 라디오가 아닌 내가 듣고 싶은 음악만 듣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지게 되고 1965년 포드사와 제휴를 맺고, "8 Track Tape Player"라는 오디오를 출시하게 되죠.

이 오디오는 쉽게 말해 음악 8개짜리 카세트테이프입니다. 8개의 음악을 한 개의 카트리지에 담아서, 그때그때 카트리지를 교체하면서 들을 수 있는 오디오였죠. 원하는 음악만 듣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히트를 치게 되었죠.

이후 1980년에 카세트 테이프용 카 오디오가 등장할 때까지 인기를 구가했고 이후에 나온 카세트테이프는 쉽게 녹음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큰 인기를 끌게 되어 오랜 시간 동안 인기를 끌며, CD라는 저장매체가 나왔을 때도 테이프와 CD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카오디오들이 등장할 정도로 오랜 시간 인기를 유지하게 됩니다.

물론, 디지털음원(MP3,RA)이 등장하면서 오랜 시간을 저장하면 음질이 변한다는 이유로 카세트테이프와 CD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죠.





지금에 이르러서는 모토로라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 직전인 것처럼 LP, 카세트, CD 등은 디지털 음원에 밀려 모두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블루투스라는 기능이 생기면서 가전기기와 차량의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음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디지털 음원이 등장한 후 LP, 테이프, CD처럼 변화하는 것이 아닌 블루투스가 카오디오의 최종 버전인 것처럼 블루투스를 이용한 기기들이 더 좋은 음질을 내뿜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이번에 하만을 인수한 삼성이 다시 한번 변화의 물결을 가져와주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실시간 중고차 경매 앱 바이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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