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서 열리는 '2000개의 휠' 올해 마지막 경매시장!
경매? 경매!
새벽녘 부둣가의 활기찬 해산물 경매나 채권채무가 뒤엉킨 부동산경매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매도 있고, 지난달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경매 큐레이터를 데뷔해서 그가 소개한 작품이 총 193억 원에 달하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는 내용을 보신 분도 있을 겁니다.
소더비의 경매!
빅뱅 멤버인 탑이 데뷔한 홍콩 소더비 경매는 크리스티와 함께 세계적인 예술 경매 시장의 대표기업으로, 매월 또는 매 시즌마다 수많은 명작과 빈티지 제품을 경매에 올려 세계최고기록을 경신하는 곳입니다.
그중 자동차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RM Sotheby's 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1월 마지막 주 '2000개의 휠(Duemila Rrote)' 이라는 타이틀로 올해 마지막 경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400대의 차량과 150대의 오토바이, 100대의 자전거와 경주용 자동차까지 다양하고 매력적인 운송수단이 나오는데 그중 가장 핫한 5대의 출품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ot.1
추정가 30억 3천 ~35억 4천만 원
275 GTB의 토크 튜브와 6개의 카뷰레터와 알루미늄의 긴 몸체는 이 시리즈 중 가장 바람직한 모델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40년째 한 가족에게 소유되어 오다 출품하게 된 출품작.
Lot.2
추정가 13억 9천 ~ 16억 4천만 원
주행거리 6000km 미만, 최신 버전의 뛰어난 MC12는 주행을 즐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페라리 Enzo와 동일한 차체로 50대만 생산되었습니다.
Lot.3
추정가 7억 5천 ~ 8억 8천만 원
당시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모델 포르쉐 959는 수년간 그것을 뛰어넘은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29,200Km를 주행했으며 생산된 329대 중에 가장 관리가 잘 돼있는 차량입니다.
Lot.4
추정가 9억 1천 ~ 11억 5천만 원
F40 우는 페라리 라인업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징적인 형상과 그것이 보여주는 극단적인 퍼포먼스가 이것을 명작으로 만들었고, 낮은 주행거리 또한 F40을 두드러지게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어떤 컬렉션에도 잘 어울릴 차량입니다.
Lot.5
현재까지도 가장 위대한 아날로그 슈퍼카로 환영받는 이 모델은 605 브레이크마력과 V-10 엔진과 6개의 수동변속기를 보유하여 최고의 운전 몰입도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주행거리 7,500km로 카레라 GT 시리즈 중 가장 바람직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2000개의 휠 경매에 참가하는 출품작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5개의 차량을 살펴보았습니다. 경매를 보고 싶지만 현실적인 여건으로 티켓팅을 하기 어렵다면 바이카 앱을 다운로드해 국내 자동차 경매를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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