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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으로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쏘나타는 세대가 바뀔 때마다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2016년에 출시한 SM6, 말리부 등으로 인해 최근 중형 세단의 베스트셀러라는 자리를 크게 위협받고 있는 현실인데요! 이에 현대자동차는 풀체인지 모델에 버금가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8일 저녁, 주차장에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의 주차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로 추정되는 차량

우선,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위장막을 두른 모습이 심상치 않습니다. 풀체인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위장막을 두른 모습으로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기존 쏘나타의 경우 헥사고날 그릴 디자인을 사용했지만 새로운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경우 그러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없고 그릴의 크기가 더욱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추정) 의 전면부 & 측면부

또한, 그릴의 하단부를 살펴본다면 곡선적으로 디자인이 되어있는데, 이는 이번에 출시한 그랜저 IG 와 신형 I30처럼 캐스캐이딩 그릴을 도입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추정) 의 헤드램프

헤드램프의 디자인도 크게 변경되며 기존 쏘나타와는 전혀 다른 전면부의 모습으로 찾아올 것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 날카로운 느낌의 헤드램프가 한층 더 날카로운 느낌을 주게 변경되었고 그에 따라 차량에 스포티함을 강조한 것 같네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추정) 의 휠

측면 부를 살펴본다면 우선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휠의 디자인입니다. 아마 호불호가 꽤나 갈릴 것으로 판단되네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추정) 의 측면부 & 후면부

또한, 페이스리프트 모델 답지 않게 도어에도 위장막으로 꼼꼼하게 가려져 있는데, 이 부분에서도 꽤나 큰 디자인의 변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릭터 라인이나, 도어 핸들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추정) 의 후면부

후면부의 모습도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트렁크 도어도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윤곽이 보이고 번호판의 경우 범퍼 하단부로 옮기며 이번에 출시한 그랜저 IG 와 흡사하네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추정) 의 후면부 테일램프

테일램프의 경우 기존 쏘나타의 경우 기아자동차의 K5를 닮은 모습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일램프까지 포함하여 후면 부는 머플러를 제외하고는 그랜저 IG와 흡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추정) 의 실내

아쉽게도 실내의 모습은 뒷좌석밖에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앞 좌석을 포착하게 된다면 센터패시아나 모니터 등의 위치나 디자인을 알 수 있을 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년(2017년) 1분기(1~4월) 사이로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LF 쏘나타가 2014년 3월에 출시되었으니 아마도 2017년 3월에 맞춰서 출시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말리부와 SM6 등의 강적들이 등장한 지금 쏘나타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패로 얼마만큼 재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실시간 중고차 경매 앱 바이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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