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보 2016. 11. 19. 09:30

다이어트에 집중하는 자동차 업계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자동차에 양보하세요!


사람들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자동차 역시 다양한 이유로 무게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자동차는 왜! 무게를 줄이고 있을까요?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차량 무게를 10% 줄이면, 연비는 6% 증가하고, 배기가스는 8.8% 감소하며, 가속과 조향능력은 각각 8%, 6% 향상되며 제동거리는 5% 단축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오는 20년까지 환경규제가 강화되어 한국에서는 L 당 24.3km의 주행거리를 충족해야만 판매가 가능하고, 유럽은 26.5km, 일본은 20.3km의 연비 규제가 적용됩니다.

특히, 유럽의 높은 수준의 주행거리 제한은 엔진의 성능 개선만을 통해서는 달성하기 어려워 친환경차를 개발하고, 무게를 절감하는 등의 복합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무게, 어떻게 줄일까?





현대의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수는 약 3만여 개, 기능이 복잡해져 감에 따라 부품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부품의 소재를 바꾸는 것 외에 무게를 줄이는 방법은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가장 흔하게 사용 중인 신소재는 고장력 강판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많이 적용되고 있는 소재입니다. 이번 신형 그랜저 IG 의 경우에도 고장력 강판 비율이 67.4% 나 되죠!(그럼에도 경쟁 차종보다 무거운 건 안 비밀!)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건 알루미늄 합금과 마그네슘, 마지막으로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소재입니다.





흔히 카본이라고 불리는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은 강철에 비해 무게가 4분의 1밖에 되지 않고 10배의 인장강도를 가지고 있는데요!

쉽게 쓰지 못하는 이유는 인장강도가 10배인 것처럼 가격도 10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무게나 연비에 목을 맨 차량들, 주로 스포츠카 최근엔 전기차 등에 적용이 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실제로 BMW I30 은 양산차 중에 최초로 풀 카본 프레임을 적용한 차량으로 차량 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했는데 공차중량이 1300kg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카본 소재가 기존 소재보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원가나 제조 시간 그리고 부분 파손이 발생할 경우 교체가 어렵다는 점 등이 카본의 단점이죠.

미래에 기술이 더욱 발달한다면 이러한 부분들은 점차 사라지겠지만 말이죠.



마치며


비용적인 문제나 제조 시간에 대한 문제가 개선되어감에 따라 해외 자동차 업계에서는 카본 및 신소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의 차체 및 주요 부품에 적극 도입될 경우 차량 무게의 30%까지 무게를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도 이러한 신소재를 적극 활용하여 더욱 가볍고 안전한 차량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전국 3,200명 딜러들의 생생한 중고차 실시간 경매 앱 바이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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